옛시절 수해나서 뉴스에 자주 등장하던 안양천입니다.
사진찍으러 간날 하필이면 흐려서 ...사진이 우중충하네요.
몇년전만해도 안양천을 조깅하다 보면 냄새때문에 비산동 쪽은 걷기가 괴로웠어요.
석수동쪽은 아직 조금 손을덜봐서 ,,지금도 비산동 인덕원방향으로 걷게 되네요^^
지금은 냄새도 안나고..정말 시민들의 휴식처가 된듯싶습니다.아쉽게도,
하천에 여전히 녹조류가 끼어있지만 ... 그런대로 성공적인 복원이지싶네요.물고기도 다 방류한것이겠지만 들여다보다보면 피라미도 보입니다.
청둥오리도 보이고 작년가을에는 두루미비슷한아이가 노닐고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뻥뛰기 빵...가리지않고 던져줍니다^^
어제는 어떤사람이 곶감을 먹다 던져주고 있어서 '아저씨 고기가 곶감 싫어하나봐요' 한마디 그 아저씨왈 고기가 곶감을 좋아한다나요. '곶감을 무서워하나보네요'옛 동화를 생각해서 말해줬습니다.그분이 깨닫길 바라면서요.
물고기 밥을 제한해서 주변에 푯말을 세웠음 좋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머든지 생각이 많아서 ...괴로움도 많나봅니다^^
지금은 추워서 사람들이 드문드문이지만 날씨가 풀리면 사람에 치이고 자전거에 치이면서 즐겁게 걷던곳입니다.
안양천 너무 사랑합니다^^
안양천을 걷다보니..또다시 생각이...
될 수 있음 자연을 해치지 않으면서 ...........
보존하는길이 우리의 사명인듯싶습니다.
경제원리로 이득이야 많겠지만 자연까지 ............
그렇게 된다면 아마도 너무 삭막하게 변하지 않을까?
너무 걱정되네요.
그렇타고 적극적으로 데모나 강연에 참석은 못하지만 있는그대로 자연보호 인간과 자연이 그리고 후손이 다 좋을 수 있는 자연보호에 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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