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워낼 수 있다고
누구를 한번씩 용서할 적마다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난다고
6월의 넝쿨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옵니다.
사랑하는이여
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내가 눈물 속에 피워 낸
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 이해인 님의 유월의장미 ***
안양천 주변 장미 ...
여러가지 꽃들 ...
오리가족 ..왜가리(?)
안양천 보다 좋은곳은 드물듯요~~
어제도 오늘도 내가 사랑하는 안양천을 거닐며 몇장 찍어봅니다^^
덕천마을 카페앞 장미....장미가 너무 예뻐요^^ 했더니 주인아저씨 좀 씁쓸하게 웃으신다..
엉겅퀴덕
금금계국화
안양천 몇마리... 그많던 오리는 어디로갔니? .......오랜만에 반가운 오리가족...
안양천에서 가운 아기오리
안양천 타주대감 ? 이름은 왜가리터주대감 왜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