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국내여행)

속리산 법주사

슬로우 슬로우 2017. 10. 22. 23:48

 

봉사단체를 따라간 속리산  법주사 와 세조길

속리산 세조길을  걷기로 해 오래 머무르지 못하고 가는길 오는길에 급하게 사진을 찍다 보니 아쉬움이 한 가득이다 .

 

신라 진흥왕 14년(553)에 법주사라 이름 붙여진 이후 법주사는 성덕왕 19년(720)에 중건되었으며

고려에 와서는 태조 1년(918)에 왕사(王師)인 증통 국사(證通國師)가 중건하였습니다.

그리고 문종 때에는 여섯째 왕자인 도생 승통(導生僧統)이 중창에 힘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때에는 충청도 지방의 승병 본거지였던 법주사와 산내 암자가 모두 소실되는 상황을 맞게 되었으나

인조 4년(1626)에 벽암 각성(碧岩覺性)선사가 나와 중창에 힘을 기울였습니다.

벽암 선사는 보은에서 태어나 임진왜란 때 명나라 장군과 함께 해전에서 적을 크게 무찌른 인물이며

그 후 1624년부터 3년 동안 지금의 남한산성을 쌓았다고 합니다.
현존하는 '법주사 사적'이 최초로 쓰인 것은

1630년인데, 여기에 임진왜란 이전 조선 초기에 있었던 건물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건물 60여 동, 석조물 10여 점, 암자 70여 개소가 기록되어 웅장한 규모였음을 증명해 줍니다. (법주사 홈페이지 참조)

 

 

우리나라의 현존하는 유일한 목탑인 팔상전(국보 제55호)은 사찰 창건 당시에 의신대사가 초창했다고 전하며, 신라 혜공왕 12년에 진표율사가 중창했었으나 정유재란 때 불타 없어졌던 것을 1602년부터 사명대사(송운 유정)과 벽암대사에 의해 조선 인조 2년(1624)에 다시 복원된 것이라고 전해오고 있습니다.

 

석연지 국보64호 성덕왕16년 720년 제작

 

쌍사자석등 국보5호

팔상전 국보55호

 

 

 

사천왕석등 신라 성덕왕(19년)720년 제작

 

 

 

 

 

 

 

 

 

 

 

 

 

국보3종 보물12점 지방문화제43점이 있는

속리산 법주사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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